일 잘하는 사람 특징
나가려는 생각이 있는
사람들이 일 잘해요.
왜냐하면 많이 배워야 되기 때문에
빨리 배워야 되고
어떤 일이든지 다 합니다.
그런 사람들이 빨리 성장하고
나가서 자기 걸 하죠.
회사 못 떠나는 사람들이 욕을 잘합니다.
왜냐면 자기가 갈 수 있는 가장 좋은
회사가 여기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.
회사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,
떠날 수 없다는 사실에 불만이 싹틉니다.
회사를 고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
불만은 있기 때문에 욕하게 되지요.
떠날 거면 욕할 필요도 없잖아요.
“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더 열심히, 더 빠르게 성장한다”
회사를 ‘내 집’이라고 생각할 땐, 불편한 구석 하나하나가 스트레스다. 왜 안 고쳐지지? 왜 나만 고생하지? 왜 이렇게 답답하지? 근데 마인드가 “여기서 배울 거 다 배우고 나가자”로 바뀌면, 이상하게 그 모든 것들이 하나도 안 무겁게 느껴진다. 그냥 “아, 이건 이런 구조구나” 하고 넘기게 되고, 감정이 덜 소모된다. 그러다 보니 집중도 더 잘 되고, 일도 더 잘 풀리게 된다.
이건 심리적 독립이 생긴 거다. 아직 물리적으로 회사를 떠나진 않았지만, 마음속에 ‘이곳이 전부는 아니야’라는 확신이 생기면서, 시야도 넓어지고 주도성도 생긴다.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, 그때부터 조직 안에서도 더 잘하게 된다. 눈치 안 보고, 필요하면 나서고, 필요 없으면 흘려보내고. 말 그대로 '내가 여기 왜 있는지'가 분명해지기 때문이다.
회사가 줄 수 있는 걸 다 받아먹고, 뽑을 수 있는 거 다 뽑고, 내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면 된다. 그리고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라 오히려 진짜 인생 프로의 자세인 것이다.